대만은 정말 결승에 사활을 걸었다. 23일 슈퍼라운드 최종전 일본과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투수를 급히 변경했다. 앞서 열린 미국과 베네수엘라의 경기에서 미국이 6-5로 승리하면서 일본전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결승 진출이 확정됐다. 그러면서 당초 선발로 예고됐던 좌완 에이스 린위민을 천보칭으로 교체했다. 린위민을 결승전에 쓰기 위해서 규정 위반 벌금인 2000달러(약 280만원)와 비난을 모두 감수했다.
여기에 역대급 보너스 대잔치가 기다리고 있다. ‘자유시보’ 등 대만 현지 언론에 의하면 대만 대표팀은 일단 WBSC가 준비한 대회 우승상금 150만 달러(약 21억원, 약 4887만 대만 달러)를 받는다. 여기에 대만 교육부 체육청 규정에 의거해, 프리미어12 대회 우승시 개인당 700만 대만 달러(약 3억원)를 받게 된다. 28명의 선수단이 총 1억9600만 대만 달러를 수령하게 된다. 또 현재 CTBA(대만야구협회) 구중량 회장은 협회 차원에서 오프닝라운드 승리시 1000만 대만 달러, 그리고 우승을 하게 될 경우 3000만 대만 달러를 추가 보너스로 걸었다. 오프닝라운드 4승으로 4000만 대만 달러, 그리고 우승 보너스 3000만 대만 달러, 총 7000만 대만 달러(약 30억 원)까지 수령한다.
대회 우승 상금과 정부, 협회 차원의 보너스를 모두 합치면 3억 1487만 대만 달러(약 136억원)의 돈잔치가 대만 대표팀 선수단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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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당 개인보너스 3억 깔고 들어가는구나 ㄴㅇ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