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아는 동생이 성훈이 친구였더라.. 우연한 계기로 친구가 친한 동생한명 데리고 나왔는데 이 친구가 고등학생때까지 야구했었더라고.. 오늘 같이 야구얘기 하다가 나 한화팬이라니까 혹시 김성훈이라고 한화에 있던 투수 있는데 자기 친구라고 아시냐 이러는데 거짓말 안하고 순간적으로 목이 메이더라.. 벌써 5년이나 흘렀는데 보고싶다 우리 아기독수리 볼빨간 성훈이.. 잊지않겠다 해놓고 야구를 보면서도 잊었던것도 같고 그게 미안하고 이렇게 기억해주고 이야기해주는 친구가 있다는걸 보면서 성훈이 어렸지만 잘 살았었구나 싶고 그러네.. 일개 팬이지만 성훈이 너무 보고싶고 부디 잘지내고 있길 바라고 또 바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