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역룡이라 아침 일찍 출발했는데 가고있는동안 창원룡이들이 이미 도착했단 글 보고 살짝 초조했음
갔더니 이미 줄 겁나길었는데 어차피 난 사인회 들어가고 사인회 순서는 상관없어서 팀스에서 추위 피하다가 입장 시작하고 줄섬
진짜 추웠고....(남쪽이 따뜻하다더니 다 거짓말이야 흑흑) 그래도 돌떡에 양말받으니 기분좋아따
이번에 사인회 종이 안줘서 당황한 사람들도 많았음 ㅠ
정신없어서 사인회는 공장처럼 돌아가고 감독님 사인까지 받고 라커룸(건우있어서) 줄서러갔는데 이미 라커룸 줄만 미쳤길래 빠른포기하고 다른곳으로 감
프리미엄 라운지에서 딸기희동 싸인받고(근데 딸기말투 ㄹㅇ 스윗함) 구내식당갔는데 줄이 너무 느리게 줄어드는거야.... 그래서 아니 왤케 느려 했는데 들어가서보니 시스템이 겁나 비효율적이야
계속만드는게아니라 들어가면 어떤선수한테 부탁하겠냐고 주문붙어받고 하나씩하나씩 만들어주는거라 느린거였음 ㅋㅋㅋㅋㅠ 만드는동안은 사인 사진도 안되고 사람들은 그 선수 손 빌때까지 기다리니까....
1루멀티 때지 보러 갔는데 사실 나 실물보고 좀 무서웠거든 덩치도 크고 뚱한 얼굴이라서
근데 먼저 농담도 해주고 그래서 좋았음 김시훈 김형준 이둘이 살짝 비슷한과임ㅋㅋㅋ 덩치 크고 무섭게 생겨서 여리고 장난많은거
그리고 재승이도 싸인받앗는데 내가 재승이 좀 좋아해서 주접떨고 그랬는데 바로 옆에 형원이로 넘어가니까 약간뻘쭘한거야 내가 형원이 투수인거말고는 잘 몰라가지고.... 근데 먼저 적극적으로 여기해드릴까요? 사진도 찍을까요? 해서 안어색하게 잘하고 옴!
그거까지 받으니 3부 시작하기까지 애매하게 남았길래 그냥 콘코스에서 단쎄 구경하다가 3부 봤음
슨배님들 응원가 모르는 어린양들..... 수고해라 특히 한재승 너는 죽었다....
비시즌이라고 머리 볶은애들 은근많아서 웃겼고ㅋㅋㅋㅋ 지나가다 주니어들도 좀 봤는데 천사들🥹🥹🥹
재미있었는데 글로쓰니 노잼이네.... 암튼 즐거워써
글이 재미없으니 사진이라도 몇장 두고간당
그리고 우리 감독님 너무 미인이시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