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감독은 최근 뉴스1과 통화에서 "(김)영웅이가 입학할 땐 홈런타자가 아니었다. 체구가 작았다. 그러나 기본기가 탁월해 처음 볼 때 떡잎부터 다르다고 느꼈다"며 "공을 던지고, 치는 자세가 일본 선수처럼 정교하고 예뻤다. 운동을 통해 몸에 파워가 붙으니, 한순간에 중장거리형 타자가 되더라. 물금고의 자랑이자, 양산의 자랑"이라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강 감독은 김영웅이 졸업한 지 3년이 다 돼 가지만 제자의 상황을 꾸준히 확인한다. 김영웅의 부모님과도 꾸준히 교류하고 있다.
강 감독은 "최근에 영웅이가 학교를 찾아와 대화를 나눴는데 처음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힘들어 보이기도 했지만, 야구에 서서히 눈을 뜬 느낌이었다"며 "원체 노력을 많이 하는 스타일인 데다가 삼성 구단이 워낙 관리를 잘해주니 더 좋아질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강 감독은 김영웅이 졸업한 지 3년이 다 돼 가지만 제자의 상황을 꾸준히 확인한다. 김영웅의 부모님과도 꾸준히 교류하고 있다.
강 감독은 "최근에 영웅이가 학교를 찾아와 대화를 나눴는데 처음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힘들어 보이기도 했지만, 야구에 서서히 눈을 뜬 느낌이었다"며 "원체 노력을 많이 하는 스타일인 데다가 삼성 구단이 워낙 관리를 잘해주니 더 좋아질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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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감독은 "대표팀은 본인도 무척 가고 싶어 했다. 이번에 좋은 모습을 보여야 다음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까지 노릴 수 있었을 텐데 부상으로 아쉽게 됐다"며 "그렇지만 오래 야구하는 것이 중요하니 푹 쉬면서 회복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인터뷰 내내 김영웅을 향한 애정을 듬뿍 전하던 강 감독은 조언해달라는 말에 잠깐 주저하다가 조심스레 입을 뗐다.
강 감독은 "이제 프로 선수로 성장한 영웅이에게 특별히 조언할 것은 없다. 그래도 지도자로서 볼 때 타율을 2할 8푼 이상으로 올리기 위해선 2스트라이크 이후 볼카운트 싸움에서 이겨내는 힘이 필요할 것 같다"며 "수비 부문에서는 워낙 잘하니 할 말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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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영웅이 덕분에 물금고를 선택하는 선수와 학부모들이 늘었다. 우리 팀이 더 발전할 여지가 있다"며 "앞으로 영웅이도, 물금고도 각자의 위치에서 더 발전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전문 https://naver.me/52RkZp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