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 자의로 팀에 온 것도 아니고 오늘 또 마침.. 인천으로 이사했는데 트레이드로 다시 수원으로 오게 된거라는 기사를 봐서 좀 안타까웠는데 팬페 참가해서 무대까지 해줄지 진짜 예상도 못했고 준비도 참 열심히 해와서 더 기특했다.. 많은 팬들 앞에서 하는 것도 그렇지만 아직 같이 캠프나 경기 해본게 아니라서 선수단이랑 구단관계자들이랑 데면데면할텐데 나라면 팬들이야 불특정 다수니까 그렇다고 쳐도 어색한 동료들 앞에서 춤추라고 한다..? 너무 뻘쭘할거 같아ㅋㅋㅋ 그럼에도 준비해서 분위기 살려준거 참 좋다.... 처음 왔을 때도 그냥.. 마음이 갔는데 오늘 무대 보고 걍 기특해 ㅎㅎㅠㅠ 우리 잘 지내보자 원석아 내년에 웃으면서 높은 곳을 향해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