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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두산) 철원이 22년 좋아하는 글들 모아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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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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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모든 게 새로운 정철원, 특히 호투를 펼치고 난 후 팬들이 보내주는 환호는 여전히 새롭다. "(환호가) 너무 좋다"고 말한 그는 "너무 즐겁고, 팬들도 많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성적 보여드리고 싶다"며 팬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정철원은 "(최)원준이 형이나 (최)승용이가 주자를 남겨두고 내려오고, 내가 올라가서 막고 더그아웃에 돌아갔을 때 그들이 지어주는 미소가 너무 좋다"고 말했다.


정철원은 "고등학교 때부터 공을 많이 던져봤다. 감독님께서 직접 칭찬을 하시거나 관리하란 말은 안 하시는데, 관리해 주려 하시는 것을 경기를 하면서 느낀다. 많이 던진다고 힘이 떨어질 것 같진 않다. 안타 맞을 걱정은 있는데, 체력 떨어질 걱정은 없다"며 젊은 선수다운 패기를 보였다.


8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폭투 때 김현수가 홈에서 아웃당한 장면을 떠올린 정철원은 "착한 일을 하면 행운이 따를까 싶어서 평소에 쓰레기를 잘 주워서 버렸다. 오늘 그게 나온 것 같다"며 껄껄 웃었다.


정철원은 특히 친구 곽빈을 향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곽빈은 정철원과 교체된 뒤 더그아웃에서 정철원이 아웃 카운트를 잡을 때마다 환한 미소를 지었다. 


정철원 역시 곽빈의 밝은 얼굴을 보면서 피로가 싹 가셨다. "불펜투수의 매력은 선발투수의 승리를 지켜줬을 때 그 사람의 웃는 표정을 봤을 때가 가장 크다"며 뛰어난 입담을 과시했다.


정철원은 "오늘 경기가 가장 재미있고, 힘들고, 쓸쓸한 경기였다. 건희 형이 없어도 9회에 다른 투수가 올라갈 줄 알았는데 내 뒤에 아무도 없어서 쓸쓸한 기분이 들더라"고 말했다.


곽빈은 정철원에 대해 "걱정은 하나도 안 했다. (정)철원이가 무조건 막아줄 거라 생각했다"며 "철원이는 저보다 전체적인 면에서 두 수 위라고 생각한다. 일단 제구가 안정적이고, 저와 자신감이 다르다. 배우고 싶은 것도 많다”고 했다. 덧붙여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철원이가 신인왕 후보 선수 중 가장 앞서있다고 생각한다. 기록을 보면 좀 압도적이라는 생각도 든다”고 웃었다.


정철원이 먼저 곽빈에게 물을 뿌렸다. 함께 기념촬영해야 한다는 말에 정철원은 “그럼 나한테도 물 뿌려”라며 웃었다. 곽빈은 훨씬 많은 양의 물을 정철원의 얼굴에 쏟아냈다.


1999년생 두 투수가 팀 승리를 이끈다. 프로야구 두산 정철원과 곽빈, 이른바 ‘원빈’ 듀오다.


 “신인왕이요? 주변에서 많이 이야기 해주시긴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올시즌 아프지 않고 끝까지 완주하는 게 목표고요. 또 내년과 내후년에도 팬분들께 실망시켜드리지 않고 두산 베어스 마운드를 지킬 생각입니다.”


끝으로 정철원은 "두산은 내가 신인일 때도, 군대에 있을 때도 항상 야구를 잘하는 팀이었다. 항상 가을야구에 올라갔다"며 "나도 한번 그 기분을 느껴보고 싶다. 내년에는 꼭 가을야구에서 멋지게 공을 던지며, 멋지게 리액션과 세리머니를 하면서 팬 여러분과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그는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그 상황에서 나는 직구를 던져서 홈런을 맞을 것이다. 자신 있는 직구가 내 장점이다. 어떤 타자가 나오든 자신 있게 던질 것이다. 사실 백호한테 직구로 삼진을 잡았다면 진짜 멋있었을 텐데, 백호가 잘 쳤다"고 활짝 웃으며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정철원도 "작년 빈이가 선발로 나와준 경기에서 승리를 여러 번 지켰다. 대표팀에서도 빈이가 만약 선발로 나선다면, 내가 꼭 그 승리를 챙겨주겠다는 마음으로 던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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