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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20명이 뛰어들었고 21일 현재 8명이 계약에 성공했다. 이제 남은 12명은 각자 다른 상황에서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최원태 등 일부는 계약금액이 문제일 뿐 영입 대상에 올랐지만 ‘천재 유격수’로 불렸던 하주석(30)은 입지가 좁아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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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포수 이재원처럼 권리행사를 미루길 바랐지만 하주석은 시즌을 마치고 FA를 신청했다. 한화는 심우준을 FA로 영입하며 하주석 없는 시즌 준비에 나섰다. 시장에서도 하주석을 차갑게 평가하는 분위기다. 한 구단 관계자는 “하주석은 분명 좋은 선수지만 한화에서 ‘온실 속 화초’ 같은 생활을 해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