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호흡하고 다시 써볼게..ㅎ
직장인 매기라 선착은 절대 무리 안가 못가 싶어서 기대없이 신청했는데 월요일에 근무하다가 당첨 문자오고 동공지진한 뒤에 조퇴증내고 사직으로 달려갔어
2시쯤 사직 도착해서 2번째 입장까지 뜨는 시간동안 바다니폼 있나 하고 자샵 구경갔다가 먼중이 스머프니폼하나 쥐고나옴 (마킹길만 걷거라 먼중아)
그리고 입장줄 서서 대기하다가 뭔가 어정쩡하게 대기중인 학생매기가 있어서 말걸었더니 당첨은 되었는데 신분증을 안가져왔데서 오지랖발휘해서 걍 동반1인으로 같이들어감
그리고 입장하고 앉자마자 전루키가 1인당 두잔씩먹으라는 웰컴멘트를 쳐줘서 다들 빵터짐
박수치며 독려하는 거상과 그의 하수인
구역마다 선수들이 정해놓고 주문받던데 내가 있던쪽은 진욱이 작준우였고 반대구역의 재영이가 너무 초보알바생 그 자체라 터져서 찍음
진욱이가 주문설명하고 작준우가 럭키드로우 응모종이 나눠줬고
이후에 나온 음료를 재영이 동욱이가 서빙해줘서 다들 가까이서 보긴했는데
그리고는 스카이박스쪽으로 간건지 째영이 자옥이는 다시 볼수 없었음..
(김원중/구승민/최항 셋은 2번째 타임엔 아예 카페에서 볼 수 없었음 섭섭22...)
주문종이들고가서 결제는 카운터에있는 고씨한테 가서 했는데 디카페인 체크했는데 못보고 걍 커피로 줄뻔해서 정정하는 소소한 이슈가 있었음
이후에 다들 여기저기 테이블에 사인도 해주고 사진도 찍고 했는데 내가 있는구역이 소외되서 근처에있던 관계자분이 선수분들 이쪽에도 오라고 하셔서 다들 주섬주섬 사인받을거랑 폰 꺼냄 (관계자님 센스👍)
진욱이가 가까이 있어서 선수중엔 제일 오래 얘기했는데 착함과 진중함이 줄줄흐르더라.. 원래도 좋았지만 더더더 팬되서 돌아옴
작준우 진짜 왕크고 왕귀여웠고
센텀최수종 팬썹 프로라 감탄함
물흐르듯이 팬들하고 대화하고 사진찍고 해
대화 티키타카 짧더라도 잘됨 ㅋㅋㅋㅋ
나랑은 옷얘기하다가 고향토크까지 술술흘러감 ㅋㅋ
그리고 다들 그라운드로 옮겨갔는데 자티비에서나 보던 그 복도를 지나가는데 커단도 지나가서 다들 환호하고 중간에 팬들한테 잡혀서 같이 사진도 찍으심 (민심최고조) 골동품급 우승 트로피도 보면서 지나가다가
전루키가 문앞에서 핫팩 하나하나 나눠줘서 그거들고 그라운드 입장
덕아웃도 들어가고 그 허리편한 의자도 앉아보고 g라운드석에도 들어가봤는데
g라운드석 평 =마이크소리 겁나 울려서 알아들을수가 없음..
전광판도 잘 안보임..그돈주고 굳이??
Q&A타임 =구먼이 돌아다니면서 질문지 하나씩 뽑아서 대답해줬는데 먼중이는 마이크 울림 이슈로 뭔내용인지 못들었고 구스타는 하루 이름뜻+구먼듀엣요청 이었는데 답변은 울림이슈로 또 못들음..ㅎ.
질문지 뒷장에 진욱선수 이상형은? 되어있어서 구스타가 일부러 진욱이한테 보여주러 가더라 ㅋㅋㅋㅋ
애장품경매= 진욱이 유니폼부터 뛰기시작하더니 먼중이 실착잠바로 다들 난리남 ㅋㅋㅋ
전준우 반팔투혼까지 ㅋㅋㅋㅋ
럭키드로우=국제선왕복항공권 2장인가 4장인가 였는데 부럽습니다..당첨자분
그리고 끝인가 하고 주섬주섬 나갈준비했는데 하이터치하면서 나가라해서 롯자가 와이리 무리해 ㅠㅠ 하면서 줄섬
고씨 손 와 진짜 크다로 시작해서 진욱이한테 상무 잘 다녀오라했고
항이 손바닥이 굳은살로 엉망이라 기억에남네 ㅠㅠㅠ 내년에 더 잘할겨
크리스피랑 롯데리아도 재밌어 보였는데 타지에서 가는거라서 사직에만 선택과 집중했고 후회없는 선택이었다 ㅠㅠ
롯자야 사랑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