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합심 내년도 명목예산 확보
- 본회의 확정돼도 공모절차 남아
부산 여야 정치권이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의 단계에서 사직야구장(사진) 재건축 사업비 확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19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재수(북갑) 위원장과 국민의힘 정연욱(수영) 의원은 이날 상임위 단계에서 관련 사업을 위한 명목의 예산 확보에 성공했다. 문체위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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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문체부는 지난 7월 ‘노후 체육시설 개보수 국비 지원 사업’ 공모를 접수 마감했다. 당시 부산시는 사직야구장 재건축 관련 사업비 신청을 했어야 했지만, 신축과 재건축을 놓고 장기간 고심하다 신청 시기를 놓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사직야구장 재건축 사업비가 정부안에 담기지 않은 채 국회로 제출됐다. 이후 사직야구장이 재건축으로 가닥을 잡고 지역 정치권이 관련 예산 증액에 나서자 문체부는 난색을 표했던 것으로 국제신문 취재 결과 확인됐다. 실제 전재수 정연욱 의원은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과 함께 사직야구장 재건축 사업비 신규 증액을 요청했지만, 문체부는 거부했다. 이와 관련, 박형준 부산시장은 20일 부산시청에서 사직야구장 재건축 비전을 발표한다.
지역 정치권이 국회 문체위에서 관련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했지만 사업이 착수하기까지는 몇 가지 절차가 남았다. 예결위 예산안 조정소위에서 증액이 이뤄진 뒤 본회의에서 예산이 확정된다 하더라도 문체부의 공모사업 선정 절차가 남아있다. 몇 개의 사업이 공모에 선정되냐에 따라 사업비 배분도 달라질 전망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58/0000088738?sid=100
우선 예산안에 반영은 했고 통과되어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