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짓이 하나같이 Wls같다.
여담으로 주루사 혹은 애매한 판정을 받았을 때 비디오 판독을 자주 신청하는 편인데 그 성공률이 극악이라[17] 베이스 위에서 특유의 억울한 표정으로 네모 표시를 하면 KIA 팬들이 질색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안타를 치면서 웃을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입단이 확정된 이정후의 귀국 라이브 영상에서 신혼여행을 마치고 아내와 입국하는 최원준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찍혀 야구팬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4차원 기질이 있는 듯하다. 9월 15일 롯데전을 앞두고 훈련하다가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를 어깨에 맞았는데, 놀란 기색이 역력한 표정으로 라커룸에 들어갔다. 그리고 김기태가 걱정돼서 따라가보니 해맑은 표정으로 맛있게 저녁을 먹고 있었다고 한다. 다행히 스쳤을 뿐 별 이상은 없다고.
입대를 앞두고 팀 동료인 장현식이 잘 갔다오라고 하자 세상을 바꾸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상무 입대 후에는 뜬금없이 남의 내무반에 난입해 물총을 난사하고 도망갔다고 한다.
인터뷰할 때 말은 잘하는데 긴장해서 주먹을 꽉 쥐거나 동공 지진 상태가 된다던지 100승을 한 양현종의 옆에서 다가가고 싶은 눈빛을 보내며 박수만 치는 등 왠지 찐미가 돋보여서 팬들이 귀여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