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은 이번 대회에서 타율 0.421, 3홈런, 10타점을 쓸어담으며 대표팀의 주축 타자로서 맹위를 떨쳤다. 쿠바를 상대로 만루 홈런 등 멀티포를 쏘아올렸고 이날 경기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펼쳐 한국 야구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켰다.
김도영의 활약은 대회를 주관하는 WBSC의 이목을 끌었다.
WBSC는 SNS에 김도영의 3회말 선제 적시타 장면을 올리면서 'KIM-pressive start!'라고 적었다. 인상적이라는 영어 단어 'impressive' 앞 부분에 김도영의 영문 성(KIM)을 섞은 재치있는 언어유희다.
이어 김도영이 4회말 다시 한 번 적시타를 때리자 이번에는 '김도영의 타격 클리닉이 열렸다(Kim's hitting clinic is open)'이라는 문장과 함께 안타 영상을 소개했다.
하이라이트는 6회말 홈런 장면이었다.
김도영은 3-2로 근소하게 앞서가던 승부처에서 사실상 쐐기를 박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WBSC는 SNS에 김도영의 홈런 장면을 빠르게 업데이트 하면서 'KIM-possible to stop!'이라고 적었다. 김도영의 성과 불가능하다란 뜻의 영어 단어 'Impossible'를 섞어 도저히 김도영을 막을 수 없다는 말을 유쾌하게 표현했다.
https://v.daum.net/v/20241118165406074
멋있다 ദ്ദി^ᶘ=⸝⸝ʚ̴̶̷ Ⱉ ʚ̴̶̷⸝⸝=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