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격수 이름이 뭐죠? 그 선수가 좋았던 것 같다."
미국 메이저리그 통산 464홈런을 자랑하는 거포 넬슨 크루즈는 16일 대만 타이베이에 있는 톈무야구장을 찾았다. 한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의 '2024 프리미어12' 1라운드 조별리그 B조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서였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크루즈는 모국 대표팀을 돕기 위해 타이베이에 왔다. 크루즈는 2023년 시즌을 끝으로 19년 빅리그 생활 은퇴를 선언했고, 통산 성적 2055경기, 타율 0.274(7501타수 2053안타), 464홈런, 1325타점을 기록하고 마침표를 찍었다.
잡담 크루즈는 당연히 김도영을 인상적인 선수로 꼽았지만, 김도영보다 먼저 언급하며 기량을 놀라워한 선수가 있다. 바로 한국 유격수 박성한(SSG 랜더스)이다. 크루즈는 SPOTV와 인터뷰에서 "한국은 좋은 팀이다. 몇 경기를 지켜봤는데, 짜임새가 있고 균형 잡힌 팀이라고 생각했다. 유격수 이름이 뭔가? 그 선수가 좋았다"며 박성한을 콕 집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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