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민도 주장 후보에 누가 올라왔는지, 득표율과 2위와의 득표차도 알고 있다. 그러나 개개인의 프라이버시 존중 차원에서 공개하지 않았다. 박해민은 “(주장은)선수들이 뽑아준 것이니까 책임감을 좀 더 갖게 된다. 우리 팀에 어린 선수도, 고참 선수도 많은데 어린 선수들의 얘기를 좀 더 듣겠다고 했다. 그리고 (오)지환이나 (김)현수 형이 워낙 잘 했기 때문에 거기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을 것 같다. 현수 형과 지환이가 만들어 놓은 문화를 잘 받아서 하겠다”라고 했다.
박해민은 삼성 라이온즈 시절 주장을 역임했던 경험이 있다. “아무래도 도움이 될 것 같다. 한번 해봤기 때문에. LG에 온지 3년, 내년에 4년인데 사실 해도 되나 싶었다. 그런데 선수들이 뽑아준 것이니까 책임감을 갖고 한번 잘 해보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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