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투수가 약하다는 불안요소가 결국 대회가 진행될수록 대표팀을 옥죄고 있는 것이다. 류 감독은 "이번 대회는 선발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대회다. KBO리그에서도 144경기 시즌을 하면 선발투수를 6-7명씩 보유하고 있는 팀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원태인과 손주영이 부상으로 이탈한 것이 새삼 뼈아프게 느껴지는 대표팀이다.
잡담 류중일 감독은 "3연투를 한 선수도 있다. 웬만하면 불펜을 다 써야겠지만 곽도규는 일단 제외해야할 것 같다"며 "어제처럼 (불펜이 긴 이닝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고영표를 기용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 고영표를 쓸 경우 마지막 호주전은 불펜데이를 해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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