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명이 살구인건 살구라는 단어 자체가 예쁜거지 사실 멸칭에서 시작된 별명에 가깝고 그냥 그걸로 굳어진거. 살구라고 부른다고 해서 특별히 애정가득한 별명이 아님 

삼성왕조시절 감독이라 수많은 삼팬들이 좋아한다는거 맞는 말이긴한데  일단 난 아님  호불호가 있다는건 아니고 아예 아무 생각이 없음.  또 삼팬들이 류중일을 좋아하는게 감독으로서 신들린 제갈량급 지략을 보여줘서 그런게 아니라 일단 이승엽 일본에서 데려와서가 최소 7-80%는 차지할걸  

애초에 관중일이란 별명이 왜 생겼게 ㅋㅋ

투수혹사 선수운용이나 투수교체 삽질은 원래도 유명했음 근데 이건 사실 다른 몇몇감독들도 갖고 있는 공통적인 문제

딴건 말해서 뭐해 노답 좌우놀이에 중독된 수준임. 크보 보면서 이만큼 좌우놀이에 심취된 감독 본적이 없음. 팬들한테도 말나오는 이승엽 박진만도 이만큼은 아님(다른 감독들은 말 안할게)

믿음야구랑 주전야구가 진짜 심한데 이상하게 몇몇 타자들 제외하고는 또 수비에 지나치게 몰입. 양아들도 한명이 아니라 몇몇 있음. 

그때도 학연야구 한다고 삼팬들한테 욕 뒤지게 쳐먹음

선수 볼줄도 모름. 삼성이 김하성 드래프트때 류중일때문에 거른거도 유명함

삼성왕조는 그당시 삼성 선수들 전력이 강했고 어쩌다 감독의 믿음야구가 성공적으로 터진 극히 드문 케이스.  예를들어 “나믿가믿” 그러니까 도박사건 전후로 주전 몇몇 이탈하고 나니까 바로 순위 떨어진거

어제 플 중에 기아한테 많이 져서 기아를 싫어하는거 아니냐는 글 보긴 했는데 오히려 감독시절엔 기아한테 강했던걸로 기억하고(내 기억일 뿐이라 혹시 틀렸다면 정정 부탁해) 선수시절은 나도 모름. 

아 물론 장점도 많았지 삼성시절에 그러니까 감독도 그마이 오래했갰지 그런데 할배 더 늙을수록 자기 고집만 늘어가고 단점만 더 보이니까 그냥 답답해서 글써봄. 올해 오랜만에 야구 다시 보는데 똑같은거 또 보게 되니까 정신이 아득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