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민은 KT의 일본 와카야마 마무리 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타격도 타격이지만, 약한 외야 수비 보완에 집중하고 있다. 이 감독은 "잡을 공은 잡는다"며 수비도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안현민은 손가락은 괜찮냐는 질문에 "괜찮다. 다만, 손가락이 다 접히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에서도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시더라"고 덧붙였다. 실제 손가락 가운데 마디가 다른 손가락보다 심하게 부어있는 상태였다.
안현민은 "그래도 물건을 들고 하는 데는 문제 없다. 야구하는 것도 문제 없다"며 다행이라고 했다. 이어 당시 부상 상황을 떠올리며 "그 때는 시즌이 많이 남았기에 어떻게든 빨리 회복해서 다시 1군에 올라오자는 마음 뿐이었다"고 밝혔다.
안현민은 등장 당시 엄청난 근육으로 화제가 됐다. 군대 시절 자신의 캐릭터를 더 확실히 잡기 위해 근육량을 늘렸다. 안현민은 "지금도 웨이트 트레이닝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하며 "내가 남들처럼 번트 대고 하는 야구를 할 수는 없다. 나는 멀리 치고, 강하게 쳐야 하는 선수다. 장타로 장점이 부각되게 할 수 있게 하겠다. 수비도 쉽지는 않지만 이종범 코치님과 함께 열심히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현민아 앞으로는 주루장갑 꼭 끼자...ㅠㅠㅠㅠ
내년엔 더 잘할 수 있을거야 화이팅 ( و ˃̵ᗝ˂̵ )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