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국제대회 20연승이라고 하더라. 이제 질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경기 뒤 만난 최원준은 "어제(13일 대만전 3-6패) 안 좋은 결과를 내서 오늘(14일) 꼭 이겨야 했다. 그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내 다행이다"라며 "경기 출전 여부와 관계없이 준비하는 건 똑같다. 준비를 잘했던 것 같다. 지난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 많이 아팠기에 마음의 빚이 있었다. 그때부터 계속 준비했는데, 만회한 것 같아서 다행이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13일 열린 대만과 대회 개막전에서 벤치를 지켰던 최원준. 이날 기다렸다는 듯 선발 출전에 멀티히트와 타점으로 활약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선취점이 정말 중요한 경기였고, 상대 투수도 유명한 선수였다. 한 점이 중요하다고 보고 최대한 집중했는데, 운 좋게 내야 안타가 돼 좋았다"라고 말했다.
최원준은 "일본이 지금 '국제대회 20연승 중이다'고 들었다. 이제 질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내일(15일) 꼭 이겨야 하는 경기라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힘찬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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