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이 코치는 "야구를 잘 하려면 무조건 갖춰야 하는 기본기가 있다. 그 기본기를 갈고닦지 않고 프로에서 성공하는 건 불가능이다. 그런데 요즘 선수들을 보면, 초-중-고교 시절 배우고 와야할 걸 전혀 깨우치지 못하고 프로에 온다. 처음부터 다 다시 가르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타자들은 '발사각'만 얘기 한다. 발사각이 높으면 홈런이 나온다고 생각한다. 기본 컨택트 능력이 갖춰진 상태에서 발사각 얘기를 해야지, 맞히지를 못하는 데 발사각만 신경쓰면 절대 장타가 나오지 않는다. 도루도 마찬가지다. 무조건 빨리 달리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출발 전 자세부터가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