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입단한 신인들이 선배들과 빨리 가까워짐
고참 대하기 사실 좀 어려울텐데 그 벽이 많이
사라진 느낌이랄까. 고참들도 후배들이 이런 모습도
있구나 더 이해하게 된 것도 있고 선수들도 팀과
우리를 응원해주는 팬이 이렇게 많구나 하고 크게
와닿는거 (야구장과는 또 다른 느낌), 팬들도 선수들이
이렇게까지 열심히 해주다니 팬들에게 그만큼 돌려
주고싶었구나 하는 뭉클함 등등 그런게 다 느껴져서
선수들도 팬들도 만족하는 것 같음. 그동안 성적이
안좋아서 서로 알게 모르게 거리가 멀어진 느낌이
있었거든. 그게 확 가까워진 기분임
이렇게 끈끈해진게 느껴지니까 솔직히 내년 좀 기대돼
대단한 전력보강이 있는건 아니지만 스포츠라는게
하나로 뭉쳐지면 시너지 발하는게 은근 커서 ㅋㅋㅋ
이번 팬페 정말 너무 잘한 것 같아. 만족스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