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내년시즌엔 필승조 후보가 많아진다. 올해는 빠져나가는 투수는 많았지만 더해지는 투수가 적어 결국 그 선수들만 키우려다 보니 어려움이 많았다. 내년엔 많은 후보를 놓고 키우면서 기용을 하며 성장시킬 수 있다.
염 감독은 "(정)우영이가 좋아졌고, 마무리 캠프에서 백승현과 박명근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이종준과 허용주 허준혁 임준형 등이 있고, 신인 투수 4명이 마무리 캠프에 있는데 이 친구들도 괜찮다. 스프링캠프도 데려가서 키워보면 누가 튀어나올지 모르지만 2명 정도만 커도 성공 아니겠나"라고 했다.
염 감독은 "올해보다 내년은 훨씬 키울 자원이 많다. 지난해(2023년)에도 스프링캠프 때 투수를 많이 데려가서 키웠고 그러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이번에도 많이 데려가서 작년같은 좋은 필승조를 만들어 보겠다"라며 "일단 백승현과 박명근만 올라와도 여유가 생긴다. 여기서 어린 선수 중에서 한명씩 올라와 경험을 쌓으면서 큰다면 우승했을 때의 불펜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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