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선수에게 "잘생겼다"는 호평을 들은 김도영은 한 가지 소신을 밝혔다. 내년 캠프 전까지는 뒷머리를 길게 기르겠다고 선언했다.
김도영은 "근데 항상 겨울에는 머리를 기르고 있는데, 팬들이 자르라고 하더라. 야구 선수들은 모자를 쓰면 뒤에 머리가 나오는 게 멋있어서 기른다. 근데 그것을 이해 못 하시더라"고 되려 팬들에게 섭섭한 마음을 표현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우리 누나도 항상 진짜 잘 때 몰래 자를 거라고 이야기한다. 헬멧 쓰면 뒤에 나오는 약간 그게 멋있는 건데, 잘 모르더라. 나는 내년 캠프 전까지는 계속 (머리를) 기를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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