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12일 최원태 측과 첫 만남 가진 LG, 협상 서두르지 않을 듯
383 9
2024.11.12 16:54
383 9

LG 트윈스는 2025년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서 외부 영입에 먼저 뛰어들어 불펜투수 장현식을 영입했다. 4년 총액 52억 원 전액을 보장하는 조건으로 선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LG는 이어 내부 FA 최원태와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12일 최원태의 에이전트와 첫 미팅을 했다.

차명석 LG 단장은 미팅을 마친 뒤 “구체적 조건을 얘기하기보다는 두루 이야기를 나눴다. 다음에 다시 약속을 잡아 대화를 이어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수는 당연히 많이 받고 싶지 않겠나. (협상) 시간은 적지 않게 걸릴 것 같다”고 신중하게 덧붙였다.

일각에선 LG가 FA 추가 영입 시 2025년 샐러리캡(137억1165만 원)에 여유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장현식을 영입하느라 여력이 많이 남지 않았다는 얘기다. 이에 LG가 최원태와 계약하더라도 거액을 투자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차 단장은 “추가로 FA 선수를 영입하는 데 있어 샐러리캡으로 인한 부담이 큰 상황은 아니다. 여러 방법을 동원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최원태뿐 아니라 시장에 남은 FA 선수 중 추가 영입에 대해 완전히 문을 닫아놓은 것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협상 과정을 지켜봐야 하지만, LG는 최원태와 협상을 서두르지 않을 전망이다. 최원태는 A등급 FA다. 최원태가 타 구단과 FA 계약을 하면 LG는 보상을 받는다. A등급 FA가 타 구단으로 이적할 경우 원소속구단은 해당 선수의 2024년 연봉의 300%에 해당하는 현금 보상을 택하거나, 보호선수 20명 외 선수 1명과 2024년도 연봉의 200%를 보상받을 수 있다. 보호선수 20명 외에 1명을 데려오면 1군 즉시전력을 확보할 수 있다.

LG는 최원태의 사인을 받아내면 마운드 구성에 있어 한층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최원태가 떠난더라도 큰 구멍이 발생하는 상황은 아니다. 손주영이 올해 1군에서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았고,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송승기를 비롯한 유망주들에게 5선발 자리를 맡길 수 있다. 이 때문에 LG는 최원태와 FA 협상에서 속도를 조절할 것으로 보인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382/0001162537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 숨은 잡티부터 흔적, 톤까지 집중 잡티톤업! #5분에센스패드 ‘한율 달빛유자 패드’ 체험 이벤트 555 11.09 59,05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580,62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369,32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552,75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929,921
공지 알림/결과 📢 2024 야구방 인구조사 결과 61 03.30 284,465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 팀카테 말머리는 독방 개념이 아님. 말머리 이용 유의사항 13 16.02.29 350,3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10835200 잡담 ㅇㅇㄱ 5만원으로 10일 살아볼께 08:08 8
10835199 잡담 두산) 두산 구단은 13일 KT로부터 명단을 받았다.  나도현 단장은 "우리가 필요한 선수들에 집중해서 보호명단을 짰다. 두산 구단 전력에 필요한 선수들도 보이지만, 그렇다고 그 선수들까지 다 묶을 수는 없지 않나. 최선을 다해 고민 끝에 보호명단을 넘겼는데 어떤 결과가 나올지 우리도 궁금하다"라고 전했다.  08:06 40
10835198 잡담 ㅁㅈ 야구팬들이 개큰 응원해줘야 머글인 일반인들도 '어 그런가..?' 싶어서 욕에 안휩쓸림 ㅇㅇ 2 08:05 49
10835197 잡담 ㅇㅇㄱ 오늘 수능이라 버스에 애기들이 없구나 08:04 24
10835196 잡담 kt) "원래 한승주 선수에 대한 관심이 컸다. 곧 상무야구단에 입대해서 곧장 쓰지 못하지만, 미래를 보고 한승주 선수 지명을 결정했다. 엄상백 선수처럼 상무야구단을 다녀온 뒤 4·5선발로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고 본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분명히 선발 투수로서 가치가 충분한 선수"라고 설명했다. 6 08:01 153
10835195 잡담 ㅇㅇㄱ 나만 반팔 입니? 2 08:00 60
10835194 잡담 엘지) '셋업맨 52억에 데려온 효과가 이 정도인가...' 염갈량의 '우승 불펜' 재건 선언의 출발점이 장현식. "내년 키울 자원 많다"[이천 코멘트] 5 07:57 166
10835193 잡담 오늘 나오는 상대선발 구속이 왜저래 ㅠ 좌완이 저 구속은 반칙이지 07:57 94
10835192 잡담 진심 국대나가서 열심히 하는 선수들 개큰 응원만 해줄거임 4 07:53 70
10835191 잡담 ૮₍ ⸝⸝•̅ ᴥ •̅⸝⸝ ₎ა 1 07:52 89
10835190 잡담 두산) 오늘 쑤레기 잘 주워야디 2 07:50 45
10835189 잡담 수능보는 동사로마 화이팅 ૮₍ و ˃̵ᗝ˂̵ ₎აو 3 07:49 51
10835188 잡담 두산) 걱정 되서 ʕ〃⌒▽⌒〃ʔゝ 6 07:46 200
10835187 잡담 지구온난화 영향이지? 날이 안추워지네 1 07:45 100
10835186 잡담 ㅇㅇㄱ 이제 수능 추위도 사라졌나 1 07:44 66
10835185 잡담 그래도 예전보다는 국제대회 분위기가 유해지는거같아서 1 07:44 162
10835184 잡담 기아) 우리 째지민 기특해 1 07:44 106
10835183 잡담 ㅇㅇㄱ 사람없다매.. 2 07:41 248
10835182 잡담 kt) 와 눈 붕어 됐는데⚆▾⚆ 얼음찜질이라도 해야겠다 2 07:30 170
10835181 잡담 아기들이 큰 일 하는데 늙은이가 돌아다니면 됨? 1 07:28 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