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수(24·삼성 라이온즈)는 플레이오프 1차전이 끝난 뒤 친구들에게 '멱살 잡힌 움짤'(움직이는 그림 파일)을 여러 개 받았다.
다소 우스꽝스럽게 등장한 김윤수는 위기 상황에서 무시무시한 구위로 '정규시즌 타점 1위' 오스틴 딘(LG 트윈스)을 삼구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삼성 팬들은 김윤수가 등장할 때 웃었고, 오스틴을 삼진으로 처리할 때 환호했다.
평소엔 쾌활하고 쿨한 모습, 마운드에만 올라가면 진지해지고 힘이 넘치는 사나이!
언젠가 친형인 한화 이글스의 좌완 불펜 김범수와 가을야구에서 만나는 꿈을 꾸고 있는 사나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화연결멘트 텍스트로 옮겨놓으니까 제법 웃김ㅋㅌ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