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발탁된 외야수 이주형의 좋은 타격 감각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이었다.
문제는 WBSC 사무국에서 대체 버스를 바로 보내주지 않았다는 점이다.
KBO 관계자에 따르면, 이주형의 타구에 파손된 차량은 우리나라 야수 선수들이 타는 버스였다.
'모든 선수단이 함께 움직여야 한다'는 대회 규정에 따라 야수뿐만 아니라 투수들까지 구장에 발이 묶였다.
결국 대표팀 선수단은 완전히 해가 넘어간 뒤에야 타이베이 시내의 정체를 뚫고 선수단 숙소에 도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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