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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취재진은 류중일 대표팀 감독과 인터뷰에서도 콕 집어 "(대만전 선발 투수) 곽빈 맞아요?"라고 한국어로 질문했다.
사령탑은 "몰라요"라고 말하며 "어떤 투수가 나왔으면 좋겠냐"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대만 기자들은 대만 대표팀이 훈련할 때 구장 전광판 화면을 통해 곽빈의 투구 장면이 여러 번 나왔다며 홈팀이 곽빈을 집중 분석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여러모로 곽빈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자신을 향한 대만의 관심을 듣게 된 곽빈은 "나보다 다른 선수들이 더 좋기에 (상대의 관심과 집중견제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팀 에이스로서 스트레스(책임감과 부담감)를 받지 않느냐'라는 질문에 "나는 에이스가 아니다"라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