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샐러리캡(경쟁 균형세)에 발목이 잡혀 FA 시장에서 움직임이 제한적일 전망이다.
LG는 팀내 선수 중 투수 최원태가 FA 자격을 취득해 신청했다. FA 승인 선수 20명 중에서 투수 최대어로 꼽힌다. 그러나 적극적으로 베팅을 하지 못 할 수 있다.
LG는 최근 팀내 FA 선수는 웬만하면 다 잡는다는 기조가 이어졌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렇게 적극적인 스탠스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차명석 단장은 “샐러리캡하고 연동이 되니까, 이제는 샐러리캡 안에서 금액이 맞으면 되는데, 샐러리캡이 넘어가 버리면 쉽지 않다”고 말했다.
LG는 팀내 선수 중 투수 최원태가 FA 자격을 취득해 신청했다. FA 승인 선수 20명 중에서 투수 최대어로 꼽힌다. 그러나 적극적으로 베팅을 하지 못 할 수 있다.
LG는 최근 팀내 FA 선수는 웬만하면 다 잡는다는 기조가 이어졌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렇게 적극적인 스탠스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차명석 단장은 “샐러리캡하고 연동이 되니까, 이제는 샐러리캡 안에서 금액이 맞으면 되는데, 샐러리캡이 넘어가 버리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차명석 단장은 “올해 우리가 (샐러리캡) 넘을 것 같다”며 “우승한다고 한 번은 넘겨도 된다고 허락을 받았다. 한 번 정도는 괜찮다고, 그런데 두 번 연속은 (넘기지) 하지 말라고 그랬다”고 말했다.
LG는 올해 5선발 손주영이 첫 풀타임 선발 시즌에서 잠재력을 터뜨렸다. 9승(10패) 평균자책점 8위(.3.79)를 기록했다. 임찬규는 포스트시즌에서 '빅게임 피처'로 한 단계 올라섰다. 내년 시즌 중반에는 이정용이 상무에서 제대하고 복귀한다. 팀내 선발 상황이 최원태와 FA 협상에 영향을 미칠까.
차명석 단장은 "아니다. 그렇지는 않다. 선수 보강은 누가 있든 간에 보강해야 되는 건 맞는데, 그렇다고 우리가 샐러리캡 계속해서 넘길 수는 없다. 2번 연속 넘기면 지명권이 날아간다. 그게 가장 걸림돌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