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경산 볼파크엔 실내 연습장이 있어 실내 훈련과 번갈아 할 수 있다. 그러나 아무리 실내에서 한다 하더라도 펑고를 한 시간 씩 하루에 세 번 이상 받는다는 건 체력적으로 쉽지 않은 일. 하지만 2022시즌 신인, ‘아기사자’ 김영웅은 이 힘든 루틴을 거의 매일같이 소화하고 있다.
김영웅은 손주인 2군 수비코치의 지도 아래 매일 오전과 경기 전, 경기 후 세 번에 나눠 내야 펑고를 받고 있다. 펑고를 한 번에 소요되는 시간은 30분~1시간. 최대 세 시간을 펑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죽을 것 같다"라고 혀를 내두르면서도 이내 "그래도 이렇게 훈련한 덕에 많이 좋아진 것 같다"라며 흐뭇하게 웃는 그였다. 몸은 힘들지만 컨디션은 최고다. 시즌 전 좋았던 몸상태보다 더 좋은 것 같다는 그는 하루 빨리 컨디션과 감각 모두 100%를 만들어 1군에 올라가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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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특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