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입 때랑은 절대 비교 못하긴 하는데...
그게 내가 야구 본 이래 최고로 절망적인 순간이었다면
아까는 내가 야구 본 이래 가장 이팀 프런트가 경멸스러운 순간이었던듯
나는 솔직히 깐부들 그렇게 아끼는 선수인데
화만 내다가 다 가버리고
이렇게 영영 선수 대하는 분위기 애매해질까봐 남긴 했는데..
분위기 그럭저럭 가라앉고 좀 웃고 나니까 이젠 슬픔
내가 좋아하는 팀이 다시 금지어 시절로 회귀중인데
사방에서 김경문 찬양하고
우리팀 돈 호구같이 쓴다고
전체카테 나가기만 해도 사방에서 비웃고
난 반박할 말이 없고.....
막을 수도 없고.....
너무 슬픔
이제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비웃음당하는 거 보고 싶지도 않고
이렇게 돈 써놓고 또 가을야구 못갈까봐 무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