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총평.
"국내에서 치른 마지막 경기다. 선발 투수로 나선 곽빈, 고영표가 3이닝씩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이 외에 불펜진이 1이닝씩 던져줬는데, 불펜진 투구가 정말 좋았다. 잘 준비해서 13일부터 대만에서 열리는 본경기 잘 치르겠다."
-오늘 경기, 투수가 잘 던진 것으로 보고 있나.
"투수들은 잘 던지고, 타자들은 못 쳤다(웃음). 아무래도 관중 없이 치른 경기인지라 환경 탓에 그런 것 같다.
-최종 명단을 어느 정도 결정했나.
"조계현 위원장, 실무진과 회의하고 있다. 김영웅은 안 될 것 같고, 투수 4명을 빼려 한다. 최종 점검해서 결정하겠다.
-내일(7일) 훈련 일정은 어떻게 되나.
"그다음 날(8일) 아침 비행기로 출국해서 간단하게 할 예정이다."
-최종 엔트리를 구성하는데, 중점적으로 무엇을 생각하고 있나.
"제구가 있어야 한다. 볼, 볼거리면 안 되고 직구 구위가 빠르며 변화구도 스트라이크를 잡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불펜 투수로 판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