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보내도 부상사례가 있어서
강도높은 훈련집중 그리고 휴식으로 진행되는 패턴에서 단기간에 효과를 보겠다는 의욕을 내다 부상으로 이어진다. 누구에게 어떤 훈련이 필요한지 철저하게 준비해 알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
사전에 직접 센터를 방문해 조목조목 확인했던 심재학 KIA 단장은 당시 ‘어떤 선수를 보내야 성공 확률이 높은가’부터 물었다. 경험 많은 선수보다는 훈련 루틴이 자리잡기 전의 잠재력 있는 어린 선수들이 좀 더 효과적이라는 답을 받았고 선수를 선발했다.
심재학 단장은 “우리 데이터팀에 드라이브라인에 대해 잘 아는 직원이 있다. 그동안 과정과 여러 부상 사례를 연구했다. 비시즌이기 때문에 가서 몸을 만들려다 부상이 온다. 가서 바로 헤비볼부터 던져도 되도록 몸 상태를 70~80%를 끌어올려놓고 가게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