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은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오늘 점심 때 보고를 받았는데 아픈 게 10이라면 4까지 내려왔다고 한다. 4라고 하는 거는 아직 통증이 있다는 얘기다. 4 정도 된다고 하니 오늘 타격 훈련 한다고 하는데, 치는 거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웅은 한국시리즈가 끝나고 한 번도 타격 훈련을 하지 않았다. 류 감독은 “(대표팀 와서) 안 쳤다. 한 일주일 연습 안 한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타격 훈련을 통해 몸 상태가 괜찮다고 하면 6일 상무와 평가전에 출전할 수 있을까. 류 감독은 “일단 오늘 몸 상태가 어떤지 봐야 한다. 오늘 치는 거 보고. 글쎄, 부상 강도가 4라고 하니까 풀스윙은 안 될 거다. 치는 거를 한번 볼게요”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