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과의 계약 과정에서 새로운 제안을 받았다. 다년 계약에 관한 내용이었다. 사실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제안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1년 뒤에 나 얘기할 줄 알았던 이야기가 나오니 당황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고민은 없었다. 시기가 당겨졌을 뿐 나의 선택은 이미 정해져 있었다. 구단에도 팬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이 크다. 내가 해야 할 일은 이 고마운 마음을 야구에 대한 변함없는 열정으로 보답하는 것이다. 나의 야구가 끝나는 날까지 야구장에 푸른 파도가 멈추지 않도록.
잡담 내가 해야 할 일은 이 고마운 마음을 야구에 대한 변함없는 열정으로 보답하는 것이다. 나의 야구가 끝나는 날까지 야구장에 푸른 파도가 멈추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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