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관계자는 "선수단이 마무리캠프에 돌입하기 전에 최준영 대표이사님께서 신속하게 (이범호 감독과의 재계약을) 진행하신 것 같다. 사실상 마무리캠프가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시작 단계이기 때문에 (구단이) 마무리캠프 전에 모든 걸 마무리한다면 전체적으로 보여지는 게 달라진다. 모든 걸 다 고려해서 신속하게 마무리했다고 보면 된다"며 "오늘(3일) 계약이 마무리됐고, 계약 직후 구단에서 보도자료가 발표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또 관계자는 "신속하게 재계약을 진행해야 감독님께서도 내년 시즌, 그리고 좀 더 길게 구상하실 수 있지 않나. 속전속결로 빠르게 재계약을 진행함으로써 최소한 3년 정도 미래를 보고 구상할 수 있는 시간을 미리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KIA 관계자는 "(김주찬, 김민우 코치의 영입은) 감독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보면 된다"며 "두 코치는 마무리캠프 때부터 바로 합류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