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감독은 자기만의 색이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
(뭐 작전야구 스몰볼 빅볼 아니면 덕장 카리스마 이런 ㅇㅇ)
버모는 작전야구나 스몰볼이냐 빅볼이냐 같은 건
늘 팀이나 경기 상황에 따라 필요할 때가 있어서
그걸 자기가 하나 골라서 내 색깔로 가져가야겠다는 생각을 안 한다고
자기가 꼭 자기만의 색깔을 가지고 팀에 적용하는 게 아니라
팀에 자기가 맞추겠다는 내용이었음
그렇게 맞춰서 필요한 스타일을 구축해나가다보면
그 무색이 강한 색이 될 수 있을 거라고 ㅇㅇ
난 그게 지금 우리팀에 좋아보여서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