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들 다 나와있는 기사라서 가져옴 이거 말고도 전반적으로 fa시장에서 최대어였던 기회를 최원태가 사그라들게 했다는 게 많긴하다
최원태는 FA 신청을 할 가능성이 크지만 원하는 금액에 계약할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 최원태와의 계약을 망설이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은 포스트시즌에서의 부진이다. 그는 LG와 키움 시절 가을야구에서 통산 17경기 2패 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11.16을 기록했다.
특히 선발 투수로 나섰을 때는 본인의 모습을 잃는 경우가 많았다. 최원태는 포스트시즌에서 5이닝을 채운 적이 없었다. 키움 시절에도 2019년 준플레이오프 LG전 1이닝 6피안타(1피홈런) 4실점, 플레이오프 SK 와이번스전 4이닝 4피안타(2피홈런) 5실점으로 흔들렸다. 한국시리즈 두산 베어스전에도 2이닝 2피안타 3실점으로 제 몫을 하지 못했다. ‘가을야구 새가슴’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까지 붙을 정도였다.
물론 경험이 풍부한 20대 중반 선발 투수기에 선발이 부족한 구단은 최원태에게 접근할 수 있다. 협상 테이블을 차릴 구단은 있을 수 있지만 가을야구에서 유독 약했기에 대권에 도전하는 구단 입장에서는 계약을 망설일 수밖에 없다. 2024시즌의 경기력이 최원태의 가치에 어떤 영향을 줄지 지켜볼 일이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39/0002212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