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어제(1일)는 좀 못했고, 오늘도 만루 찬스를 못 살려서 조금 큰일 났다 생각했는데, 이후에 2루타로 적시타 터뜨려서 조금 마음이 편안해진 것 같다"고 했다.
처음 보는 투수들을 상대한 것이다. 그는 "확실히 여유나 감각이 좋았다. 쿠바 투수들을 처음 보는 투수라기 보다는 (KBO리그에서 뛰는) 외국인 투수 공 친다고 생각하고 치려고 했다"고 밝혔다.
송성문은 "아파서 빠진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다. 기존에 있는 선수들이 더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딱히 그런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아도 모두 책임감이 있다"며 "모두 자기 역할을 열심히 해주고 있는 것 같다. 딱히 이야기할 것은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송성문도 설렘 가득한 대표팀이다. 그는 "저 역시도 타 팀 선수들과 친하지 않기 때문에 주장의 역할을 한다기보다는 좀 더 선후배들과 가까워지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모두 야구장에서 경기했을 때 멋있다고 느낀 선후배들이었다. 저는 지금 즐겁고 행복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https://v.daum.net/v/Zpv084sd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