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선호 기자] "네일은 잡겠지만 나머지는 백지상태에서 출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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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학 단장은 "외국인 선수들의 거취는 선수들 보다는 에이전트와 협상을 해야 한다. 에이전트를 통해 잔류여부를 알 수 있다. 구단에서는 네일은 최선을 다해 잡겠다. 다만 소크라테스와 라우어는 백지상태에서 출발하겠다"고 말했다. 네일은 잡겠지만 라우어와 소크라테스는 새로운 대안을 마련할 수도 있다는 뉘앙스였다.
이같은 심 단장의 발언은 내년 정상수성을 위해서는 더욱 강한 투수와 파괴력 있는 타자가 필요하다는 인식으로 풀이된다. 물론 두 선수와 재계약 가능성은 있다. 우승잔치를 마치고 V13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한 KIA가 2025시즌 어떤 외인들과 개막을 맞이할 것인지 벌써부터 눈길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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