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창기(좌익수) 김휘집(유격수) 김도영(3루수) 박동원(포수) 문보경(1루수) 윤동희(우익수) 송성문(2루수) 나승엽(지명타자) 이주형(중견수)이 선발 출장한다.
선발 투수는 곽빈(두산)이다. 류 감독은 "곽빈이 2이닝 정도 던진다. 뒤에 불펜은 2이닝 던지는 투수도 있고, 1이닝 던지는 투수도 있다"고 투수 운영에 대해 언급했다.
류 감독은 쿠바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쿠바전 2경기 하는데, 상대 전력 분석을, 어떤 투수 유형, 타자 유형을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다. 우리 선수들이 (한국시리즈를 치른) KIA와 삼성 선수들 제외하고는 경기 감각이 떨어지는 걸로 알고 있는데, 쿠바와 2경기 통해 컨디션 올리고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도록 하겠다. 대만에 가서 최고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