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성숙한 마인드야말로 김도영의 잠재력을 폭발시킨 원동력이다. 그는 2022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KIA 유니폼을 입었는데, 이 때문에 같은 연고 출신인 문동주(한화)와 자주 비교를 당했다. 지난 시즌 김도영이 신인치고는 나쁘지 않은 성적(타율 0.303 7홈런 47타점 25도루)을 기록했음에도, 일부 야구 팬들은 문동주의 호성적(23경기 118.2이닝 8승 8패 평균자책점 3.72)을 언급하며 ‘문거김(문동주 거르고 김도영)’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도영은 “’뽑았는데 어쩌겠어’라는 마음으로 그냥 할 일만 했다”며 “내 좌우명이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자’이다. ‘왜 뽑았지?’라는 생각을 ‘뽑길 잘했다!’로 바꾸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지난 시즌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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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갤발 용어를 어캐 생각하냐 물어봐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