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구(특히 투심)과 슬라이더가 위력적
투심 구속은 리그 모든 투수 통틀어 최상위고, 슬라이더는 투수에 엄격한 우리 감독도 인정하는 긁히는 구종임ㅇㅇ 각이 정말 날카로움
2. 투구 스타일
기본적으로 강속구 투수
우리 팀에서는 매기네 간 강준이랑 둘만 파볼러코인이었음... 감독이 제구안되면 구속이 170이 나와도 처박아둘 사람인데 민이는 계속 1군 붙박이였을만큼 찐이었음 그중에서도 민이는 1차기도 해서 안고죽을(줄 알았던) 코인이었고
제구가 잘 안 잡힌다는 이미지가 있고 실제로 데뷔~상무 전까진 그런 경향이 심했던 것도 사실임
근데 그게 자기가 공 던질 때 힘을 못이겨서 공 놓을 때 목이 미트를 못 보고 돌아가거나 눈을 감거나 그런거였는데 그거 >상무가서 거의 다 고쳐옴!!!<
그래서 지금은 그냥 원래 파볼러가 어쩔수 없이 가지는 제구문제 이상으로 김민이 제구레기라고는 (((나는)) 생각하지 않음
3. 실링
우리팀이 안고죽을 코인이라고 했던 것처럼 개인적으로 실링으로는 우리가 지금 갖고있는+갖고있었던 모든 투수 중에서 김민 실링이 제일 높다고 생각해
실제 당시 고교 스카우트 리포트 봐도 평이 진짜 높음(17드랲)
4. 선발 가부
우리가 선발자원 불가 판정 내렸다거나 이건 ㄹㅇ 절대아님... 계속 어떻게든 김민 선발로 끼워넣을 각 보고 있었고 이번시즌은 사정상 필승조로 기용한측면이 큼
개인적으로는 일단 불펜이 필요한 팀이라면 불펜기용도 무리는 없겠지만 김민을 ㄹㅇ 선발로 한번 돌려볼 수 있다면 진짜 좋은 카드가 될거라고...생각함
여러모로 좋은 투수 보내서 아쉽겠지만 민이도 정말 좋은 자원이야 우리도 마음이 너무많이 쓰릴정도로..ㅠㅠ
조금 도움이 될까 해서 작은 정보 두고가지만 혹시 이 글로 마음상한 으쓱이나 키티 있으면 댓글로 말해주
꼭 가장 높은 곳에서 두 선수가 빛나는 모습으로 만나길!
그리고.... 김민 너는 꼭 터져라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