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할5푼을 못쳐서 감독이랑 내기하던 박찬호가... 22와카때 패딩 뜯지도못했다고 아쉬워하던게 엊그제같은데......... 오늘 잘해서 데일리mvp 받을거같긴했는데 실제로 받으니까 와 뭔가 이런저런게 다 스쳐지나감 내가야구한것도아닌데 왜눈물날거같지 ㅜㅠㅠ
저 내기할때쯤엔 기아 야구 개못했는데 라인업보면 한숨나오는데 대체할사람도없을시절.... 그 사이에 또 우승을 두번이나하고ㅜㅠㅠㅠㅠㅠ 그때 타율왕을 하던 김선빈이 이번 코시에서 날아다녔다는게ㅜㅜㅜㅠㅠ 내 첫 마킹 유니폼 ㅜㅜㅠㅠ 짬이찼는데도 야수막내라(진짜막내는아니었지만) 몰수패방지로 베이스에 앉은 사진이 엊그제같은데 어떻게 주장도한번하고 엠븨피도받고 기아에서 가장 오랫동안 한 번호를 쓰는 선수가 됐을까
아니 나 말 개많네 미안 근데 너무감동상태라 잠이안와...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