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류현진 인텁
김, “좀 전에 말씀드렸듯이 손상된 관절와순은 수술 말고는 치료 방법이 없어요. 좋아지는 게 아니라 계속 그 상처를 가져가는 건데, 어깨를 쓰면 쓸수록 상처는 계속 부딪혀서 더 안 좋아지죠. 그런데 이 상처를 건드리지 않으면 통증이 없더라고요. 무슨 이야기냐면 파열된 부위가 안 닿게 사이를 벌려서 던지는 훈련을 하는 거예요. 어깨를 활짝 여는 거죠. 어깨를 펴게 되면 상처 난 부위를 건드리지 않으니 아프지 않더라고요. 견갑근 훈련을 엄청 했어요. 어깨 아프다는 선수들에게 견갑근 훈련 많이 하라고 꼭 이야기해 주고 싶어요.”
류, “맞아요. 저도 견갑근 훈련 정말 많이 했고, 지금도 많이 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