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태인이 어깨 부상으로 내려갔다는 말을 들은 류중일 감독은 “나는 허리쪽으로 봤는데 어깨라면 더 좋지 않은 부위다”라고 걱정하며 “지금 포스트시즌을 하고 있는 KIA, 삼성, LG, KT 투수라면 그래도 괜찮을 것이다. 그런데 나머지 팀 투수들은 지금 쉬고 있는 선수들이 많다. 이제 와서 데려오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정말 걱정이 된다”면서 원태인이 큰 부상을 당한 것이 아니기를 기대했다.
잡담 “원태인이 안된다고 하면 최일언 코치가 던져야겠다”라며 쓴웃음을 지은 류중일 감독은 “농담을 했지만 정말 큰일이다. 정말 누구를 뽑아야 하나. 이제 와서 새로운 투수를 뽑기도 쉽지 않다. 어쨌든 미리 전력강화회의를 열어서 준비를 해야할 것 같다. 안됐다고 했을 때 급하게 뽑는 것 보다는 미리 준비를 하는게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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