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팔+바막에 무직의리 입고 입장
긴장되면서도 즐겁고 신났음
근데 6시 30분이 지나도 비가 계속와
방수포를 걷었다 폈다 반복중
경기 걍 했으면 하는거 반 걍 우취하지 하는거 반
이때 긴장 다 풀리고 진심 하나도 안떨림
그래도 일단 시작한다니 신남
이때만 해도 비 맞고 보기 괜찮아서 사진도 많이 찍음
호통이 들고 응원했다가 비 오면 플라스틱 꺼냈다가
이 난리를 5번 이상은 한거 같아 나 혼자 바빴음
결국 호통이 한개는 바이...광주배트로 응원함
아 근데 갈수록 비는 계속 와
옆에 사람 있어서 우산도 못쓰고
우비는 품절이라 못사고
비 쫄딱 맞고 슬슬 힘들었음
담요는 기념품으로 곱게 남기고 싶었으나
다 젖어서 어쩔수 없이 빗물 닦는걸로 씀
그러다 결국은 우중...
중단 되자마자 집 가야겠다 하고 바로 나옴
서스펜디드는 시간을 도저히 못빼서 못감
남행열차 2절이랑 아파트 가사 외워갔는데
못부를줄은 몰랐지...그래도 이겼으니 됐다
집에 와서 한컷
담요랑 머플러 맘에 들어ദ്ദി^ᶘ=⸝⸝ʚ̴̶̷ Ⱉ ʚ̴̶̷⸝⸝=ᶅ^
내일은 챔필 응원전 갈거야 꼭 이기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