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국시리즈에 나선 KIA, 삼성 소속 선수 중 류중일호 부름을 받은 선수는 총 11명. KIA에선 투수 정해영 전상현 곽도규 최지민, 포수 한준수, 내야수 김도영, 외야수 최원준이 포함됐다. 삼성에선 투수 원태인, 내야수 김영웅, 외야수 구자욱 김지찬이 합류했다.
이바타 감독은 25일 한국시리즈 3차전만 관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4차전까지 보고 갈 예정이었으나, 비로 일정이 밀리면서 계획이 어그러졌다.
한국시리즈에 나서는 양팀 선수 중 구자욱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 1차전 선발이었던 원태인도 26일 4차전 선발로 예정돼 있다. KIA 타선의 핵심으로 활약 중인 김도영, 삼성이 자랑하는 야수 자원인 김지찬 김영웅이 이바타 감독의 시선을 사로 잡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 상황에 따라 등판하게 될 KIA 불펜진 역시 이바타 감독의 체크리스트 포함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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