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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외야수로 주로 출전하던 과거와 달리 이젠 주전 중견수로서의 존재감도 뽐냈다. 특히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홈대시를 가로막는 매서운 송구까지 갖췄다.
"홈보살 잡는 것도 좋지만, 홈보살이 (좋은 의미에서)아예 없는 시즌을 원합니다. 어떤 선수들은 주자가 아예 뛸 엄두를 못내잖아요. 저도 상대 3루코치가 함부로 팔을 돌리지 못하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롯데에선 윤동희와 나승엽만 35인 엔트리에 포함됐다. 고승민 손성빈 등은 수술 일정이 있어 빠졌다. 윤동희에겐 '잘하고 오라'는 격려가 쏟아졌다고.
올겨울 보완할 점은 뭘까. 윤동희는 '꾸준함'을 강조했다.
"올초부터 타격폼을 죽 찍어놓은 걸 봤는데, ABS에 적응하고, 또 강한 힘을 쓰려다보니 폼이 계속 바뀌더라고요. 결과가 좋았으니까, 내년에는 일관된 폼으로 1년 내내 치고 싶어요. 근육량도 좀 늘리려고 해요. 내년 가을야구 무대에서도 잘하고 싶습니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76/0004208626
내년엔 해보자 가보자 가을 야구
그리고 잘 하고 오니라
화이팅! (*•̀Θ•́*)و ̑̑˂ᵒ͜͡ᵏ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