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이호준'의 첫 번째 목표는 유망주 육성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도 많은 시간을 선수 육성 방안을 설명하는데 할애했다. 이호준 감독은 "다른 감독님들도 비슷한 생각을 하시겠지만 패기 있는 야구를 하고 싶다. 빠릿빠릿 움직이고. 메이저리그도 요즘 보니까 1루까지 전력으로 안 뛰는 선수들이 생겼더라. 예전에는 야유하고 그랬는데. 나는 한 베이스를 전력으로 뛸 수 있는 컨디션이 돼야 경기에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안타성 타구가 아니면 (1루까지)걸어가는 야구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멀리치고 도루하라는 얘기가 아니라 공격적인 야구를 하자는 얘기다. 1루까지 전력질주할 수 없는 선수들은 경기에 안 내보내려고 한다. 밑에서 기회를 얻으려고 계속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선수들이 있다. 그런 선수들이 있는데 몸이 안 좋은 선수들을 내보내면 분위기가 좋아지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경쟁은 자연스럽게 되는 거다. 며칠 전까지 있던 LG는 10점 차 이상 지고 있는데도 베테랑들이 바꿔달라고 하지 않는다. 자리를 놓치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게 프로의식이다. 좋다 나쁘다를 떠나 그런 마음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호감니임 𐩣(๐◕᎔◕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