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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선수가 주장을 맡는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프리미어12 대표팀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훈련을 진행했다.
지난 23일 소집을 마친 가운데 고척돔에서 첫 훈련에 돌입했다.
주장은 송성문(27·키움 히어로즈)이 맡았다. '류중일호'는 2025 월드베이스볼클래식과 2026년 LA 올림픽까지 고려해서 대표팀 세대 교체에 나섰다. 송성문은 이번 대표팀에서 중고참급이다.
'송성문 주장' 외에도 고민했던 카드는 있었다. 구자욱(31·삼성 라이온즈)을 생각했지만,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도루를 하다가 무릎 부상이 생겼다. 일본에서 급히 치료를 받아 목발을 짚지 않아도 되는 상태까지는 올라왔지만, 100%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소속팀 삼성이 한국시리즈를 치르고 있는 가운데 '대타 출전'이 고려됐지만,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다.
류 감독은 송성문 주장 선임을 밝히면서 "구자욱도 생각했지만, 부상으로 합류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