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수차례 투구폼 변경을 거친 그다. 자신을 괴롭히던 각종 부상 극복과 제구 불안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었다.
지난해에는 '어깨 통증 없이, 보다 편안한 투구폼'을 찾고자 팔 높이를 내려 쓰리쿼터로 던졌다. 하지만 이번엔 허리부상이 그를 괴롭혔다. 다시 새로운 팔 각도를 찾았고, 올여름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 결과 7월 30일 인천 SSG랜더스전에 선발등판했다. 1군 등판 기준으론 2021년 5월 21일 잠실 두산전 이후 1166일, 선발등판은 2019년 3월 28일 부산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1951일만에 처음 맛본 감격이었다. 윤성빈의 1군 등판 소식을 접한 팬들이 플래카드와 현수막으로 그를 응원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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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재작년까지는 초조함, 답답함이 심했다. 올해는 생각이 바뀌었다. 잘 던진다 못 던진다를 따질 입장도 아닌 것 같고… 부상이 있었지만, 금방 회복해서 2군에서나마 한시즌을 꾸준히 던진 자체로 1보 전진이라고 생각한다. 매경기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던진다. 야구 말고 다른 문제는 지금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https://v.daum.net/v/20241024120055161
뚠빈이가 바라는 목표 다 이루기를 다른 말 없이 그냥 응원할게 힘내라 ( ᵕ Θ ᵕ 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