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2024년 시즌을 마친 뒤 두 번째 방출 명딘을 발표했다. 2023년 시즌을 앞두고 채은성(한화 이글스)의 보상 선수로 데려왔던 투수 윤호솔, 백업포수 보강을 위해 2022년 시즌 전 FA로 영입했던 베테랑 포수 허도환이 팀을 떠난다. 허도환은 1984년생으로 팀 내 최고령 선수였는데 아직 은퇴를 결심하지는 못했다.
최동환은 구단에 스스로 방출을 요청하고 새 팀을 구하고 있다. 허도환은 우선 내년까지는 현역으로 뛸 마음이었는데 방출 소식을 듣게 됐다.
24일 오전 연락이 닿은 허도환은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해서 확실하게 드릴 말씀이 없다"며 "내년에도 뛸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저께 방출 소식을 들어서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얘기했다. 다른 팀의 영입 제안이 있다면 현역 연장 가능성도 있지만 아직은 정해진 것이 없는 상태다.